내 생활

[스크랩] 2종소형면허 팁...

한네임 2007. 3.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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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코스를 통과하는 방법은 일단, 왼쪽 아래에서 진입할 때에 가능한 한 왼쪽 감지선에
바짝 붙어서 진입을 한다. (출발할 때에는 한번에 클러치를 연결하지 말고, 스내칭을 해가면서
반클러치 상태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앞바퀴가 위의 그림에 그려진 분홍색선을 지나기 바로 직전에
클러치 연결을 끊고 체중을 오른쪽으로 실으면서 꺽는다. 그러면 차체가 기울어지면서 오른쪽으로 휘게
되는데, 기울어졌다고 느끼는 순간, 클러치를 연결하면서 스로틀을 감도록한다. 그러면 다시 차체가
일어나면서안정감을 찾게 될 것이다.

주의할 것은, 스로틀을 너무 많이 감게 되면, 순간적으로 바이크가 확 튀어나가게 되므로, 바이크가 중심을
잡을 수 있을 정도만 감아주어야 한다.
(처음 시험을 보는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바이크의 힘이 엄청 좋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일단 바이크가 안정을 되찾으면 침착하게 이번에는 바이크를 오른쪽 감지선쪽으로 바짝 붙이자.
그러면 위의 그림에서 표시된 연두색선 지점에 도달할 텐데, 두 번째 굴절 부분에서의 요령을 첫 번째와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순간적으로 이동시키면서 차체를 기울이는 시점이다.
물론 본능적으로 '이때다!'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은 다행이지만, 적정 지점에서 조금만 모자라면
뒷바퀴가 코너 안쪽의 감지선에 닿게 되고, 조금만 지나치면 앞바퀴가 코너 바깥의 감지선에 닿게된다.
또 중요한 점은, 자신의 시선이다.

항상 바이크가 진행해야 할 곳을 주시하고 있을것. 위에서 앞바퀴가 그림에 표시된 분홍색선을 지나는
지점이라고 한 것은 그런 감각을 익히라는 뜻에서 그려보았다.

마지막으로, 굴절이 가장 어렵기는 하지만, 이 코스를 통과했다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다.
기능시험장의 한 코스를 통과하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코스탈출 속도를 가능한 한 안정적인 선에서 늦춰야한다. (이점은 모든 코스시험에서 마찬가지다.)
 
  
 출발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자기 차례가 오면, 안전요원이 대부분 출발선 바로 앞에 바이크를 대 놓는다.
그러면 바로 그 자리에서 출발을 하지 말고, 뒤로 약 1m 가량 후진한 뒤 클러치의 유격 및 스로틀의 뻑뻑한
정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해 보고 난 후 출발하자.
물론 안전요원이 빨리 출발하라고 다그칠 것이다. 그래도 신경 쓰지 말고 하고 가자.
그러나 마냥 확인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20초 이내에 출발 못하면 탈락이다. 주어진 20초를 잘 활용하자.

  앞브레이크는 절대로 쓰지 말자.

앞에서 125cc 이상 되는 엔진의 파워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마찬가지로 대배기량 바이크의 브레이크 역시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일반 도로에서도 중심이 잡히지 않아 차체가 불안한 상황에서 뒷브레이크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앞브레이크를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데, 더군다나 면허 기능시험 코스에서와
같이 곡예에 가까운 조종실력을 발휘해야 하는곳에서 앞브레이크의 사용은 스스로 시험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행위이다.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기능시험 보는중에 무의식적으로 오른쪽 손가락을 앞브레이크
레버위에 놓게 되는데, 절대로 그러지 않도록하자. 조금이라도 바이크가 불안정해지면, 무의식적으로
앞브레이크를 당기게 되고, 강력한 브레이크 탓에 바이크는 곧바로 서 버리거나 아니면 더욱 중심이 흔들리게
된다. 그러면 결국 다리가 땅에 닿게 되고, 10점 감점... 아주 어려운 상황에 빠지기 시작한다...
 
 
굴절코스와 마찬가지로, 진입시 오른쪽 감지선에 근접하고, 한번 방향 전환을 한 후에는 왼쪽 감지선에
근접해서 통과를 하면 된다. (단, 굴절 코스에서처럼 극단적으로 감지선에 붙지는 말자.
여기서는 상당한 여유가 있으므로)

S자 코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선이다. 자신이 지나가야 할 지점을 응시하면서 천천히 스내칭과 더불어 클러치를 끊었다 연결했다 하는 것이 요령이다.
  
 코스와 코스를 이동하는 도중에 발이 땅에 닿으면?

코스와 코스 사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다시 말해서, 코스안과 동일한 조건이라는 뜻이다.
즉, 발이 땅에 닿으면 10점 감점. 따라서 코스와 코스 사이의 이동시에도 방심하지 말고
항상 안정감을 유지하자.

 
일단 좁은 길에 진입하기 전부터 속도를 조금 올려 놓는다. 이때, 중요한 것이 시선인데, 코스에 진입하기
이전에 시선은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바이크와 코스가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된다)

바이크가 코스에 진입하기 약1m전에, 앞바퀴의 윗부분이 코스안에 정확히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지 슬쩍
확인을 해본다. 시선을 제대로 주었다면, 그렇게 되어 있어야 정상인 상태이다.

하지만, 앞바퀴가 코스의 폭 정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더라도, 진입을 했을 때 감지선에 닿지 않을 정도라면
진로 수정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좁은길코스는 언덕이 있기 때문이다. 괜히 핸들을 슬쩍 돌렸다가는
언덕에 앞바퀴가 충격을 받으면서 엄청 흔들리게 되어 바이크의 중심을 잃을 수 있으므로 그냥 그대로 두도록
하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심하게 방향이 잘못되어 있지 않은 이상, 코스에 진입한 이후 시선을 코스 마지막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지선을 건드리지 않고 통과를 할 수가 있다.

일단 앞바퀴가 제대로 코스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이 되면, 시선은 다시 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둔다.
그리고 난 후, 앞바퀴가 코스에 진입을 하면, 스로틀을 열어 속력을 더 내야 한다. 그러면 바이크는 안정적으로
빠른 속도와 함께 코스의 마지막으로 가게 될텐데, 코스의 80% 정도되는 부근에서 슬쩍 뒷브레이크를 걸어준다.
(앞브레이크는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뒷바퀴가 코스를 완전히 나온 것을 확인한 후에 마지막 코스인 장애물 코스로 이동하자.
 
 코스에 진입, 탈출할 때 나는 소리를 확인하자.

바이크건 자동차건 간에 , 한번이라도 면허 시험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스에 진입 할 때,
즉, 바이크의 앞바퀴가 코스 입구의 감지선을 밟을 때, 그리고 뒷바퀴가 코스 출구의 감지선을 밟을 때
감독관이 있는 건물 부근에서 '딩동~♪' 하는 벨 소리가 나는데, 기능 시험에서는 앞바퀴가 코스의 출구에
나왔다고 해서, 해당 코스 주행을 완전히 종료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즉, 뒷바퀴까지 완전히 코스에서
빠져나와야 정상적인 코스 운행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 코스는 S자 코스 만큼이나 쉽다. 하지만 역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코스에 진입한 후 반드시 첫 라바콘을 왼쪽으로 둔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여야 하고, 핸들이나 바퀴,
자신의 무릎등이 라바콘에 닿으면 10점이 감점되므로, 가능한 한 다리를 바이크에 바짝 붙이고(니그립),
라바콘과 여유를 두어서 닿지 않도록 유의하여 통과하도록 하자.

다섯 개의 라바콘을 다 지나쳐서, 코스 마지막의 감지선에 바이크의 뒷바퀴가 지나가면 바이크를 세우자.
여기서는 뒷브레이크를 사용하든, 앞브레이크를 사용하든 맘대로 해도 된다.

그러면............드디어...........합격의 영광이 주어질 것 이다~!!!
 
 합격한 이후의 절차들

정상적으로 코스를 완주했다면, '딩동댕동~♪' 이라는 벨소리가 들릴 것이다.
감독관에게서 주민등록증, 응시원서, 합격안내서를 받고 실기시험을 접수했던 2종 소형 창구로 가자.
자세한 사항은 합격안내서에 나와 있겠지만, 새로운 면허증을 발급 받기까지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일부 시험장 제외)

면허증을 받기 이전에 바이크에 올라타면, 아무리 합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무면허로 처리되어
면허가 취소되므로, 합격했다고 해서 바로 바이크에 올라타는 일이 없도록 한다.

그리고, 기존에 기타 면허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기존의 면허증을 반납하고,
새롭게 갱신된 면허증을 받게 된다.

더불어 합격증은 날짜 안내서와 같은 것이 적혀 있기도 하거니와,
나중에 면허증을 찾으러 올 때에도 필요하므로 반드시 잘 보관해 두도록 하자.

 

 

 

 

 

* 굴절 코너 도는 모습 유심히 봐주세요.

 


 

* 애니gif를 동영상파일로 올려봤습니다.  2종소형 굴절 동영상...그림같이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출처 : 맘편한넘
글쓴이 : 맘편한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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